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지난 11월17일(금) 평택시 평생학습센터에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 한마당'에 참여하였습니다.
본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성인문해교육지원사업 한글반(씨앗반, 새싹반) 참여자들이 이 행사에 참여하여 시화 시상, 레크레이션, 도전 문해 골든벨 등 행사를 맘껏 즐겨주셨습니다!
지난 전국 경기도 성인문해교육 시화전 공모에서 본 복지관은 총 6명 수상하게 되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도 새싹반의 하O순 어르신께서 장려상을 수상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은 '암병도 이기는 공부'라는 작품으로 여러 차례의 암 투병 후에도 한글을 배우면서 손주들에게 동화책도 읽어주고 병원도 혼자 갈 수 있게 되었다며, 한글교육 후 변하는 자신의 모습을 담은 시를 쓰셔 여러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시 낭송 시간에 행사장 내를 가득 채운 어르신들의 작품을 구경하며 한분, 한분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춤 추는 시간을 가지며 재능을 뽐내고 팀별로 풍선을 톡톡 터치하며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팀워크 활동을 하여 서로 더 돈독해지고 웃음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도전~! 문해 골든벨에 참여하여 어르신들 눈높이에 맞는 퀴즈쇼를 진행하였습니다. 끝까지 탈락하지 않은 어르신들에게 상품을 주며 어르신들은 지금까지 배운 것들과 평소 지식을 알아가는 시간을 갖게 되었습니다.
아쉽게도 본 복지관에서 상품을 타진 못했지만 많은 참여자 중 최종 5인까지 남는 영광이 있었습니다^^
이렇게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과 함께, 혼자 외롭지 않게, 작은 행복을 누군가와 나누면 더 커지는 시간을 가지며 어르신들의 도전을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