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이사장 김준경) 산하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유영애) 누림공방에서는 노인여가활동지원사업인 ‘누림 바리스타’와 ‘누림 카페’ 6회차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습니다.

‘누림 바리스타’는 10월 7일(목) 13:30~15:30에 누림공방에서 6명의 어르신들이 그동안 익힌 커피이론을 토대로 바리스타 2급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필기검정을 진행하였습니다. 따로 요점정리를 해서 열심히 외워오신 어르신, 여러 번 책을 읽어도 다시 읽으면 새롭다는 어르신, 떨어질까봐 너무 떨린다는 어르신 등 여러 어르신이 있으셨는데 시험시간만큼은 아주 진지하게 필기검정에 임하셨습니다. 혹시나 컴퓨터 싸인펜으로 마킹을 잘못할까싶어 한 문제 한 문제 신중하게 마킹하시는 모습이 사뭇 진지해보였습니다.
필기검정 후 3명씩 2팀으로 나누어서 한 팀은 에스프레소 추출을, 한 팀은 강사님과 1:1로 밀크 스티밍수업을 진행하여 안전하고 정확한 밀크스팀을 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어르신들이 강사님께 배운 내용을 토대로 신중하고 차분히 수업을 진행하는 모습이였습니다.

‘누림 카페’는 같은 날 15:30~17:30에 6명의 어르신은 핸드드립 실기검정이 진행되었습니다.
핸드드립과정은 어르신들이 핸드드립세트를 개별적으로 구비해 각 가정에서도 열심히 연습하시고 서로 연습과정을 공유하는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셨습니다.
모두가 긴장된 분위기의 핸드드립 실기 검정은 그동안 열심히 익히고 연습한 핸드드립과정을 되새기며 진지한 모습으로 시험이 진행되었습니다.
핸드드립 실기검정 후 라떼아트 시험대비 연습을 마무리하는 수업이 진행되었습니다. 이제는 능숙하게 에스프레소 머신을 다루고, 밀크스티밍을 하시는 모습이 진짜 바리스타의 모습 같아 보였습니다. 다음주에 있을 라떼아트 실기검정도 기대가 됩니다.

본 복지관은 평택시의 지원으로 관내 거주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코로나 백신2차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바리스타 자격증반을 개설하여 이를 취득할 수 있는 수업과정을 운영하고 전문 바리스타를 양성하며 어르신들에게 삶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고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의거하여 현장에서 참여자들의 발열 체크 및 손소독과 방역을 철저히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마스크 필수 착용, 37.5도 이상은 프로그램 참여 불가능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사업을 진행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