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 산하기관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에서는 지난 5월 23일부터 6월에 걸쳐 ‘말랑말랑치매교실’ 제 2탄, 반짝반짝 불빛과 함께하는 게임형 치매예방 인지훈련 프로그램 “TIORI(티오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티오리 프로그램은 ㈜바오밥플래닝의 지원으로 치매예방 인지훈련을 게임장에서 하는 놀이처럼 재미있게 진행할 수 있도록 개발하여 어르신들이 인지훈련을 하면서도 지루함을 느끼지 않고 즐겁고 흥미롭게, 그리고 같이 함께하는 동료들과 긍정적인 경쟁으로 더욱 승부욕이 생겨 흥미가 더하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현재까지 5회기가 진행되어 어르신들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참여하고 계신 어르신들의 표정을 보세요~ 마치 어린 아이들처럼 들뜬 모습으로 얼굴에 웃음이 떠나지 않았습니다. 직접 게임기를 눌러볼때도, 동료들이 누르는 모습을 볼때도 흥미진진한 모습을 보이시며 ‘왜 아이들이 게임을 그렇게 좋아하는지 알 것 같다.’라고 말씀하시며 너무나 재미있게 참여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잘 이해가 되지 않을 때에는 다른 동료들이 하는 모습을 열심히 보시면서 배우시기도 하고, 잘 못하게 되더라도 훈련으로 생각하고 잘 해낼 수 있도록 서로 독려하면서 참여하는 모습~ 정말 멋지셨습니다. 참여하시다가 좋은 성적이 나오면 게임기에 형형색색의 불빛이 들어옵니다. 어르신들이 모두 한 게임에서 만점을 받으셔서 뿌듯해 하시는 모습을 보이시기도 하고, 허리가 아플 때는 앉아서도 하다가 승부욕이 오를때는 일어나서도 하시면서 무리하지 않으며 참여할 수 있습니다.

처음에는 조금 낮설고 어렵게 느껴졌다가도, 1주일에 한번이라도 꾸준히 훈련하다보니 어느새 어려운 난이도도 도전해보고 싶어지고 기억력도 쑥쑥 향상되시는 모습, 박수를 보내드립니다~ 함께하는 사회복지사들이 항상 응원하고 격려하여 함께 용기를 얻으시기도 했습니다.

우리 평택북부노인복지관에서는 어르신들이 지역에서 항상 존경받으실 수 있도록 노력하는 디딤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르신들 사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