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복지재단(사무처장 정문호) 산하 평택북부노인복지관(관장 김동석)에서는 완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지난 5월16일(월)부로 경로식당의 운영을 재개했습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의 경로식당 운영재개의 소식을 듣고, 운영재개 첫 날부터 많은 어르신들이 찾아오셨습니다. 그간의 긴 기다림 끝에 다시 경로식당에서 마주한 어르신들은 더러 경로식당을 이용하지 못했던 지난 날의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하셨지만, 그보다 운영을 재개한 경로식당에 대한 고마움과 식탁 앞에 다시 마주한 동료들과의 재희의 기쁨을 마음껏 누리셨습니다.

오랜기간 경로식당을 운영하지 않아 행여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예방과, 질서유지를 위해 김동석 관장을 비롯한 평택북부노인복지관 직원들은 긴장감을 갖고 경로식당 운영 재개를 준비했습니다.

그러나 직원들의 염려와는 달리, 어르신들께서는 식권발매와 대기, 배식, 식사와 퇴장의 모든 과정속에서 성숙한 질서를 유지해 주셨고, 안전하고 큰 어려움 없이 경로식당을 운영할 수 있었습니다. 특별히, 경로식당의 운영재개에 맞추어 기다렸다는 듯 단걸음에 달려와주신 여러 자원봉사자(처) 분들의 수고로 더욱 건강하고, 맛있고, 따듯한 식사를 제공해 드릴 수 있었습니다. 

평택북부노인복지관 경로식당은 이용하시는 어르신들에게 풍부한 영양과 정성이 담긴 식사를 제공함으로써 노년기에 필요한 영양공급이 원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며, 기호 및 욕구조사를 통해 만족도 높은 식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노년의 디딤돌이 되어드리는 곳' 평택북부노인복지관은 경로식당을 비롯, 제공하는 여러 사업과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의 어르신들께서 안전하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자원봉사 문의 : 031-615-3924(남은영 사회복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