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외이웃에게 300㎏ 김장김치 전달
국제로타리 3750지구 6개 클럽 회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평택시기자단]
국제로타리 3750지구 6개 클럽 회원들의 기념촬영 모습  [사진=평택시기자단]

경기 평택시 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국제로타리 3750지구 6개 클럽 회원들이 10일 북부노인복지관에 모여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김장담그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김장 행사는 평택 북부지역에서 활동하는 새송탄, 송탄, 민들레, 송탄중앙, 송탄평송, 송탄미소 로타리 등 6개 로타리 클럽 회원들이 직접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이들은 국제로타리 IR에서 2022년 한해 동안 기부한 금액에 대해 각 로타리클럽에 지원되는 봉사지원금인 ‘지구 보조금’을 한마음 한뜻으로 모아 지역 취약계층 가정 및 홀몸노인 가구에 겨울나기 김치를 지원하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로타리 회원들은 직접 배추를 나르고 양념에 버무려 300kg의 김장김치를 담갔다.

이상범 국제로타리 3750지구 송탄지역 대표는 "송탄지역에서 활동하는 6개 로타리클럽 회원 모두가 ‘지구 보조금’을 봉사하는데 활용할 수 있도록 동의한 가운데 나눔행사를 할 수 있어 의미가 더욱 크다고 생각한다"며 "봉사를 실천하는 로타리안들의 선한 영향력으로 지역 내 소외받는 사람들에게 행복을 나눠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로타리 3750지구 지역 내 집 수리 봉사, 각종 기부행사, 환경보전 캠페인, 해외 교류 봉사 등 매년 다양한 봉사를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