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 위해 도시락 1,300개 전달

 평택시 고덕면에 위치한 삼성협력업체 ㈜EH푸드(대표 김병학)는 2월 28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식사를 챙기기 어려운 독거노인들을 위해송탄출장소를 방문하여 도시락 1,300개를 기부했다.
 
 ㈜EH푸드는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무료로 식사를 할 수 있는 경로당, 노인복지시설, 무료급식소 등이 운영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도시락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병학 대표는 “면역력이 약한 어르신들이 식사라도 제대로 하셨으면 하는 마음에서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승채 송탄출장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기업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상황에서도 선뜻 도시락을 기부해주신 ㈜EH푸드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한 온정의 손길이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된 도시락은 북부노인복지관에서 집중 관리하고 있는 어르신 50명에게 3월 한 달 동안 지원될 예정이며, 독거노인 생활관리사가 1:1 방문하여 도시락 전달 및 안부확인을 통해 어르신들을 살필 예정이다.
 
 김지영 기자 ptlnews@hanmail.net